고려대학교안암병원 외과 이재명 교수는 “중환자의 영양집중치료에 대한 임상 지침 최근 동향”을 보고하였습니다.¹ 중환자 치료의 중요한 과정 중의 하나인 영양 지원과 관련하여 최근에 새롭게 정리된 임상 진료 지침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본 종설에서는 2016년 미국 중환자의학회와 미국 정맥경장영양학회에서 발표한 새로운 임상진료 지침 내용 중 실제 임상에서 쉽게 적용이 가능한 내용들을 정리하여 중환자 진료를 하는 의료진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박도중 교수는 “비만대사수술 후 미세영양소 결핍의 발생과 치료”에 대한 종설을 보고하였습니다.² 비만대사수술은 체중 감소에 매우 효과적인 치료방법인 반면에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는 필요한 영양소에 대한 결핍이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결핍이 쉬운 미세영양소들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대처 방법들을 잘 정리해 주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김현영 교수는 “담도 폐쇄증 환자의 영양 지원”에 대한 종설을 보고하였습니다.³ 본 종설에서는 특히 소아 담도 폐쇄증 환자들에서 흔히 발생하기 쉬운 비타민, 무기질 등의 부족 등에 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환자들에게 필요한 영양소에 대한 권장량을 제시하였습니다. 전북대학교병원 외과 유희철 교수는 “췌십이지장절제술 환자의 간접열량측정기로 측정한 휴식대사량 변화를 이용한 스트레스 계수의 산정”이라는 내용으로 원저를 게재하였습니다.⁴ 스트레스 요인이 증가하면서 휴식대사량이 췌십이지장절제술 이후 의미 있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이에 따른 적절한 에너지 보충이 필요함을 임상적 결과를 토대로 제시한 원저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주대학교 외과 손상용 교수는 단장증후군 환자에서 시행한 serial transverse enteroplasty (STEP) 수술 결과를 증례 보고하였습니다.⁵ 단장증후군은 환자의 삶의 질과 예후를 매우 악화시키지만, 아직 그 유용성이 입증되지 않은 소장 이식 등의 치료방법 이외엔 영구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본 증례에서는 STEP 수술을 적용하여 성공적으로 환자를 회복시킨 증례를 보고하여 그 임상적 적용 확대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17년 한 해에도 JCN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아직 투고 논문 수는 아직 저조한 실정이므로 앞으로 회원님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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